- 글번호
- 14868
2023 도시와 어촌이 함께해요 어촌사랑
- 수정일
- 2023.09.19
- 작성자
- 대한민국병채로통채로공연단
- 조회수
- 136
- 등록일
- 2023.09.19

2023 도시와 어촌이 함께해요 어촌사랑
오늘은 ‘어촌사랑 하는 날!’ 그런데 장마 기간도 아닌데 웬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는지?
“2023 도시와 어촌이 함께해요” 어촌사랑 공연을 야외인 광영동 금호교회 주차장에서 하기로 계획하였는데 비가 많이 내리니 난감할 뿐이다. 하지만 걱정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 고민 끝에 회원들과 회의를 걸쳐 인근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비는 그칠 줄 모르고 더 굴거진 빗 줄기을 피해 공연을 할 실내에서는 정리정돈과 행사준비로 분주하였다. 잠시 후 광영어촌계장님과 어촌계원도 와서 도와주셨다. 밖에는 쉴새 없이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제는 행사 시간이 가까워 지자 오히려 행사 참여자인 관객들인 어르신들 모습이 보이지 않아 더 걱정이 생겼다. 하지만 한분 한분 우산을 받쳐들고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자 회원들은 안내를 하면서 비가 오는데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이 고맙움과 감사를 전했다.
좁은 공연장에 모인 어르신들이 다들 밝은 표정으로 칙칙한 비 속을 오셨다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비가 와도 오늘은 참 뜻 깊은 자리가 되었고 이제 바로 어촌사랑 공연이 시작되었다. 회원 중에 나이드신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참여하신 분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난다고 하시고 효자라고 하였다. 요양원에 계신 모친을 모시고 모친의 옛 고향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나타난 것으로 동네 어르신들이 알아보고 손을 붙잡고 얼싸안고 다들 기쁨 마음으로 만남을 행복하는 자리가 되었다. 어촌사랑행사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촌사랑행사로 가족이 모두 참여한 경우도 있어 가족사랑이 바로 어촌사랑이고 효 사랑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동네 어르신들과 이렇게 함께하는 자리를 쉽게 만들 수 없는데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하여 정말로 자식들은 마음이 기쁘다고 하였다.
오늘은 다른 공연보다도 가정의 소중함과 어촌사랑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고, 행사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날마다 대한민국병채로통채로공연단이 훌륭한 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 오늘도 파이팅. 어촌마을 사랑도 파이팅.
대한민국병채로통채로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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